기획전문가 과정 수료(사진=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경주시청(시장 최양식)에 첫 개설된 ‘기획전문가 과정’이 지난 3일 수료식을 가졌다.

기획전문가로 잘 알려진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허영훈 대표를 초청해 3월 15일부터 8주 전문가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경주시청이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추진되었으며 경주시청 공무원 등 모두 22명이 수료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8주 과정을 통해 기획의 본질과 기능을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획자의 자질, 기획의 구성요소, 문서의 기획적 분석, 기획안 작성하기와 문제의 해결, 기획회의방법과 기획의 습관 등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경주시 정책과 관련한 최근 사례를 기획적으로 분석하고 그 해결방안을 타 부서 담당자들과 팀 과제로 수립해보는 시간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맡은 허영훈 대표는 “공공기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기획마인드다. 이번 경주시청 기획전문가 과정을 계기로 각 지자체로 기획마인드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기획전문가 과정 개설의 의의를 피력했다.

한편 허대표는 민간기업에서는 최초로 작년 1월부터 기획전문가 과정을 회사 내 개설해 그 동안 2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기획전문가 과정’을 통해 정부와 기업, 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기획전문가 과정 강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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