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유정 기자 = 일본 문부과학성이 5일 일본의 심각한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의학부 정원 확대를 결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문부과학성은 의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도 국공립 및 사립대학 의학부의 총 정원을 2008년도의 7793명에서 약 500여명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의학부 정원이 최고조에 달했던 1982년의 8280명과 비슷한 수치다.

의학부 입학 정원을 늘리기 위해 문부과학성은 6월 말로 정해져 있던 정원 변경 신청을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또 향후 입학 정원의 증원을 희망하는 대학은 9월22일까지 증원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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