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전국 13개 지역 동시 개최

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 포스터 (사진=중앙치매센터)

[뉴스인] 김다운 기자  =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는 오는 30일 서울, 수원, 부산, 춘천, 대전 등 13개 지역에서 ‘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를 예방하고 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중앙치매센터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며 전국 13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2012년 치매유병률 조사’에 의하면 올해 우리나라 치매환자 수는 약 66만 명으로 추산된다. 

중앙치매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54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병이 됐다”며 “증가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년도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에서는 치매관련 사업, ‘치매체크 앱’을 이용한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운동법 시연과 치매극복송 합창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2만 1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개최되는 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에서도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과 다양한 의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러 부대행사가 지역별로 함께 진행된다.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중앙치매센터와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와 전화 1600-0921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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