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삼성암센터 위암센터는 개원 후 지난 1년 동안 1800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위암센터는 지난 2008년 1월2일~12월31일 총 1879례의 위암수술을 실시했다.

이는 개원 바로 전 해인 2007년보다 94%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록으로도 국내 최대다.

1879례의 위암 수술 중 위의 2/3를 절제하는 위아전절제술이 1230례(65%), 위 전체를 절제하고 소장에 연결하는 위전절제술이 440례(23%),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이 144례(8%)로 집계됐다.

김 성 위암센터장은 "연간 1800례 달성은 인적 물적 투자의 결과로 국내 병원으로는 최다 수술 건수"라며 "위암 전문의료진을 충원하고 위암 전용 수술실과 협진 진료체계를 구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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