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대전 여고생 자살 사건 등 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청소년을 위한 힐링 뮤지컬 '유령친구'가 4월2일~5월29일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서 재공연을 확정하였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신한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된 뮤지컬 '유령친구'는 2013년 3월 난곡중학교를 시작으로 23개교의 찾아가는 학교공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지난해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문 공연장 정기공연 37회를 진행하였으며, 총 2만여 명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유령친구'는 학교폭력의 가해자 및 피해자, 방관자 모두 우리의 자녀라는 인식과 진지한 삶의 교훈을 유쾌한 방법으로 풀어내며 학교폭력에 대한 다양한 해답을 제시한다.
강당교육, 특강 위주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이라는 문화예술 장르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와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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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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