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전북대학교ㆍ전북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오는 2월9일까지 네팔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과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BK사업단이 지원하는 봉사단은 '사랑과 나눔', '세계를 향한 비전 있는 의료인 양성'을 주제로 사랑을 실천한다.

봉사단은 네팔 람중 진료소 및 인근 농촌마을과 카트만두 파탄 병원, 심장병 센터 등에서 현지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볼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주찬웅 단장(소아진료)을 비롯해 박성광 교수(내과진료), 김민호 교수(외과 및 외상진료), 이창섭 교수(내과진료)와 의학전문대학원생 12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람중 지역 현지 진료소 방문 진료를 시작으로 아우트리치 지역 이동 진료, 포카라 지역 빈민가 방문, 카투만두 파탄병원 및 심장센터 방문 등의 순서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의료 봉사 외에도 람중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 위생 교육, 미취학 어린이 교육 등 교육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파탄 병원과 대학교류 논의, 현지 주민과 친선 행사 개최 등 민간 외교 활동도 펼친다.

주찬웅 해외의료봉사단장은 "지난 10년간 해외의료봉사를 하면서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등 많은 소득이 있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도 참 인술을 실천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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