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고대 구로병원은 최근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6차 정기총회에서 선경, 유기환 교수가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흉부외과 선경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체외 휴대용 인공심장장치(H-VAD)'를 개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정회원에 선출됐다.

선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구로메 의과대학 강사 및 미국 인디아나대학 연구전임을 역임한 바 있다.

소아청소년과 유기환 교수는 태아 및 신생아 신장발달의 권위자로 국내는 물론 세계 소아신장학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유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대학 연구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신장학회, 미국신장학회, 미국소아신장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고대 구로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의학연구 및 교육에 관련한 정책수립, 건의, 평가 및 자문을 구하며 의학의 장기 연구기획, 의학관련 학술상, 국제교류 등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설립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 of Korea)은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선진화를 선도하며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온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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