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이 지난 3~4일 중국에서 열린 유아동 브랜드 수주회에 참석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콘셉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로투세븐 제공)

[뉴스인] 마소연 기자  = 0~7세 유아동용품 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은 지난 3~4일 양일 간 중국 상하이 노블 호텔에서 올 하반기 유아동 브랜드 수주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주회에서 제로투세븐은 의류 브랜드 알로앤루(allo-lugh), 아웃라이프 브랜드 섀르반(SKÄRBARN)의 가을∙겨울 옷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한방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을 소개했다. 양일 간 250여명의 현지 대리상, 백화점 바이어, 입점 계획 대리상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설립된 제로투세븐은 2007년 상하이에 법인을 세워 현재 29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14년까지 6년간 연 평균 34%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제로투세븐은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브랜드 포래즈(four-lads)의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상하이 국가회전중심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패션 전시회 ‘춘계 중국 국제 복장 박람회(CHIC)’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로투세븐 이동민 상해법인장은 “의류매장의 경우 작은 도시까지 확대진출하고, 알로앤루의 현지화와 함께 신규 브랜드의 유통도 적극검토 중”이라며 “최근 상하이 인근 물류시스템을 확보하는 등 모바일 쇼핑 시스템을 확대해 유아동 의류매장 확대뿐 아니라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 3~4일 상하이에서 열린 유아동 브랜드 수주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이 옷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로투세븐 제공)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