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5000번째 관람객. (사진=에이앤씨미디어)

[뉴스인] 최동희 기자 = 한강세빛섬 기획 '2016김홍년 설치작품전-날다 날다 날다'전의 폐막일이 지난 2일에서 오는 20일로 연장된 가운데 휴일 하루에만 1000명이 넘는 입장객이 몰리며 주목받고 있다.

전시 오픈 25일째였던 지난 6일 1450명이 관람했다. 전시 이벤트로 매 1000번째 관객에게 작가의 판화작품을 선물한다는 약속도 지켜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전시 오픈 10일만에 전승훈(7)군이 1000번째 관객으로 첫 선물을 받은데 이어, 6일만인 지난달 27일 대전에 사는 올해 칠순의 이성자 씨가 2000번째 관객이 되는 행운을 얻었다. 5000번째 주인공은 4000번째 입장객이 탄생한지 단 하루만에 지난 6일 이신영(45) 씨에게 돌아갔다.

전시회 폐막일이 연장된 이후 더욱 많은 입장객이 몰려들면서 시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는 분석이다.

한강세빛섬 관계자는 "한강세빛섬을 찾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전시여서 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홍년 작가는 전시기간 중 매 1000번째 관객을 뽑아 '날개 시리즈' 판화를 선물한다. 또 1만명 째 관객이 탄생할 경우, '날개 시리즈' 작품 원작을 선물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빛섬 외부의 대형 설치 작품인 황금 날개작품 '날다 날다 날다'를 찍어 SNS에 올린 사진 중 우수작을 뽑아 전시장에 따로 전시를 하고, 김홍년 작가의 판화 작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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