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엔니오 모리코네 with Jazz'

▲2015년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을 수상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선지 (사진=i-신포니에타 제공)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이선지 트리오+1'은 오는 26일 오후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엔니오 모리코네 with Jazz’ 공연을 연다.

아이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해 기존 모리코네의 팬부터 재즈 마니아까지 즐길 수 있는 재즈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선지 트리오+1'은 2015년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을 수상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선지를 중심으로 베이시스트 장진주, 드러머 김대호로 이뤄진 트리오에 바이올리니스트 주소영을 초청해 콰르텟으로 구성한 재즈밴드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열혈 팬이기도 한 이선지와 여섯 번의 노미네이트 끝에 '헤이트풀 8'로 '2016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수상한 엔니오 모리코네의 만남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러브 어페어(1994)''시네마 천국(1988)''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황야의 무법자(1964)' 등 주옥같은 모리코네의 영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공연에서 그의 음악이 어떻게 재즈로 재탄생할지 기대할 만 하다. 

공연을 기획한 조화현 단장은 "하우스 콘서트답게 모리코네의 음악을 '이선지 트리오+1'만의 색깔로, 코앞에서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