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 황혜진 원장(왼쪽부터), 신한카드 김영호 부사장이 3일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뉴스인] 최동희 기자 = 신한카드(사장 위성호)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황혜진 원장)은 신한카드 본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민간자료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카드 국내 이용행태, 국민 여가분야 지출행태 등 차원 높은 분석결과를 도출, 문화체육관광 관련 정책적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한카드의 관광 분야 빅데이터 컨설팅은 지난달 제주도청 협약을 비롯,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등에 '외국인 관광객 소비 행태 분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킨텍스(KINTEX) 및 벡스코(BEXCO) 방문객 지역 경제 파급효과 및 이용 성향 분석'을 통해 전시행사 유형별 마케팅 전략 수립 등 MICE(마이스) 산업의 정책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국내 관광분야 빅데이터 컨설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신한카드는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4년 이래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과의 빅데이터 협약을 통해 축적한 분석 노하우는 다양한 국내외 관광마케팅 활성화 정책에 상당부분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가치 창출을 위한 빅데이터 마케팅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내 관광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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