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은 프로골퍼 다니엘 임(31)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세라젬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다니엘 임 선수에게 후원금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명문 주립대인 UCLA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다니엘 임은 지난 2006년 Pac-10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지난 2008년 프로로 전향해 캐나다투어에서 2승을 거두면서 국제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지난 2013년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한 후 지난 2014년 21경기 15컷을 달성했고, 지난해 참가한 스위스 챌린지투어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시즌 유러피언투어가 선정한 주목할 유망주에 뽑힌 다니엘 임은 1월 열린 BMW 남아공오픈과 요버그오픈에서 공동 8위와 3위를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라젬 이인규 대표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정상을 향해 노력하는 다니엘 임 선수의 모습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진하는 세라젬과 닮았다"며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세계적인 스타가 될 유망주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1998년 창업 이후 세계 최초로 자동온열마사지기를 개발해 수동온열기를 중심으로 현재 70개국 3,000여개의 유통망(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온열기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2005년 5000만불 수출탑 수상, 2008년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