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혁신적인 진화’라는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주토피아'에는 화려한 OST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내놓는 영화마다 귀를 사로 잡는 멜로디로 관객들을 매료시켜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그 중에서도 '겨울왕국', '빅 히어로' 제작진이 선보이는 영화 '주토피아'의 OST 중 백미를 장식하는 샤키라의 ‘Try Everything’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얼마 전 열린 시사회에서는 영화가 끝난 후 엔드크레딧 송으로 ‘Try Everything’이 상영되자 극장 안 관객들이 한 명도 움직이지 않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참여한 이 노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샤키라는 '주토피아'에서 인기 가수 ‘가젤’ 역할을 맡아 성우 더빙에도 도전했다.
‘가젤’은 주토피아 도시를 사로잡은 인기 가수임과 동시에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들이 어우러지길 바라는 집회를 주도하기도 하는 평화주의자다. 그녀는 영화 속 씬 스틸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샤키라의 노래 녹음 현장과 함께 영화 '주토피아'의 하이라이트를 담았다. 토끼 경찰관 주디와 여우 사기꾼 닉의 환상적인 호흡이 기대되는 영화 '주토피아'. 여기에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미래도시 주토피아의 아름다운 모습과, 인간보다 더 인간처럼 살고 있는 동물들의 생활상을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