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올림푸스한국 앤티크 시리즈 마지막 무대 펼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올림푸스한국의 고(古)음악 콘서트 시리즈 '앤티크(Antique)'가 오는 16일 고음악 앙상블 '벨무지카(VELMUSICA)'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앤티크' 시리즈는 올림푸스한국이 국내 고음악 연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콘서트 시리즈로 작년 5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 홀에서 바흐솔리스텐서울의 무대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바흐, 헨델, 카치니, 몬테베르디 등 르네상스 이전 시대의 음악을 소개했다.
'벨무지카(VELMUSICA)'는 '음악 중 최고의 음악'이라는 뜻을 지닌, 2015년 창단된 신생 앙상블로 소프라노 권혜령, 리코더 황지영, 바로크 오보에 박영미, 바로크 바순 김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원전 연주를 선사하기 위해 따뜻한 인간의 음색을 만들어내는 원전악기와 더불어 가사에 중점을 두어 인간의 감정을 표출하는 목소리의 어울림을 담아 바로크 시대의 연주양식을 재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챔버 콘체르토 G 마이너 RV 105' '라 폴리아 Op.1 No.12 RV63' 등과 오페라 '바자제트' 중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Sposa son disprezzata)'등이 연주된다.
문의 올림푸스홀 02-6255-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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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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