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영화 '조이'(감독 데이빗 O. 러셀)는 세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10억대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가난한 싱글맘에서 미국 최고의 여성 CEO로 성공한 조이(제니퍼 로렌스)의 강렬한 모습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랙 재킷에 선글라스를 내린 채 야심 가득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그녀의 모습이 완벽한 커리어 우먼의 카리스마로 시선을 모은다.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놀라운 기적’이라는 카피는 영화 속 꿈을 이뤄낸 그녀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조이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홈쇼핑 채널 QVC 경영이사 닐 워커 역의 브래들리 쿠퍼와 아빠 루디 역의 로버트 드 니로의 모습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에 이어 3번째 작품을 함께하는 그들의 끈끈한 호흡에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혼한 부모님과 전남편 그리고 두 아이까지 가족들을 떠안은 채 엄마이자 가장으로서 힘들게 살아가던 조이는 어느 날 문득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가족들의 반대와 기업, 투자자들의 비난에도 꿋꿋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이어 홈쇼핑 채널의 닐 워커(브래들리 쿠퍼)의 등장으로 색다른 국면에 접어들고, “무슨 짓을 해서라도 반드시 만날 거야”라는 조이의 대사는 그녀의 강인한 카리스마와 성공을 향한 열정을 담아낸다.
2016년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상을 놀라게 한 기적의 실화 '조이'는 오는 3월 10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