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의료재단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명지의료재단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이왕준 이사장과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의 연계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에 힘을 합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명지의료재단 산하 병원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발굴한 장애 환자를 비롯해 국내외 환자와 밀알복지재단의 직원과 후원자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 밀알복지재단은 명지의료재단이 추천하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아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의료 혜택의 길이 넓어지는 의미 있는 협약"이라고 전했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국내외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밀알복지재단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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