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 공연

(사진= 송해(왼쪽)와 가수연정이 무대에서 악극 형태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띠 가수 연정이 '송해 빅쇼'를 통해 오는 31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팬들에게 새해 첫 인사를 한다고 25일 전했다.

7회째를 맞는 이번 '송해 빅쇼'는 악극 형태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지금까지 충주, 서울노원, 논산, 보령, 연천, 홍천 등에서 6회 진행됐다.

가수 연정은 이번 공연에서 송해와 함께 '홍도야 울지 마라'를 단막극으로 선보인다.

함안에서 진행되는 '송해 빅쇼'는 아나운서 이상벽, 가수 현미, 방송인 김정렬, 변아영 등이 함께하며 '송해 빅쇼'의 전속 악단과 예술단 25명도 함께한다.

한편, 연정은 '송해 빅쇼'가 끝나면 오는 2월 5일 서울 노인복지센터에서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독거노인, 그리고 고향을 갈 수 없는 일반인들을 위해 원로가수와 함께 사랑 나눔 자선공연을 준비한다.

연정은 "그동안 짬짬이 재능공연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명절 공연은 처음"이라며 "힘들겠지만 명절을 외롭고 쓸쓸히 보내시는 어려운 분을 생각하면 용기가 솟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준 원로가수 '회전의자'의 김용만,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의 박건, 그리고 민요가수 윤정숙, 품바의 명인 길손 등 동료 연예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연 진행을 맡은 전 CBS 아나운서 전웅 공연연출 감독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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