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오후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박윤우 트리오. 왼쪽부터 기타리스트 박윤우, 드러머 이도헌, 베이시스트 김성수 (사진=i-신포니에타 제공)

[뉴스인] 민경찬 기자 = '박윤우 트리오'의 <클래식 기타 선율의 깊은 재즈>가 오는 31일 오후 5시 인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열린다.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박윤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에서 재즈를 전공, 귀국 후 독집 앨범 < De Jaren>을 발표하며 어쿠스틱 재즈부터 브라질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조수미, 신영옥과 같은 클래식 성악가를 비롯해 나윤선, 말로, 웅산 등 국내 대표 재즈 보컬과 빅마마의 신연아 등 내로라하는 여성 보컬들이 가장 선호하고 노르웨이 재즈 보컬 잉거 마리가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윤우 트리오는 박윤우를 중심으로 네덜란드 현지 뮤지션들과 활발히 활동해 온 유러피언 감성의 베이시스트 김성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대 졸업 후 국내에서 가장 바쁜 실력파 드러머 이도헌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2년 '박윤우 트리오' 1집 <The Songs of My Guitar>, 2015년 2집 <Earth, Life & Us>를 발매하며 재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박윤우 트리오는 하우스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기존 앨범 수록곡은 물론 '아라비아 기상곡(Capricho Arabe)'등을 비롯한 클래식 기타 연주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판매되는 앨범과 팬 사인회를 통해 관객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음악가, 그들에게 묻다'는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가 기획하고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진행되는 연중 기획공연으로 2015년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를 시작으로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실력파 재즈 밴드 남경윤 재즈 콰르텟 등의 연주를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문의 032)83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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