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김태권 작가의 4번째 개인전 'Extract, 4th of Tae Kim'이 오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태권 작가만의 독특한 채색기법으로 깊고 울림있는 어둠을 표현한 회화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 작가는 작업을 물로 한다. 먹물이나 목초액, 풀즙 같은 재료를 물감과 혼합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작가는 "먹물은 색을 묵직하게 누르고 목초액은 그림 표면에 윤기를 주고 깊은데서 아련하게 우러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목초액은 물감을 종이 깊숙히 침투시켜 마르면서 고정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그림이 변색되지 않는다. 풀즙은 연한 녹색 빛을 감돌게 해서 그림에 생기를 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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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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