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포니정홀'에서

[뉴스인] 민경찬 기자 = 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음악회'가 열린다.
공연예술 전문 기획사 (주)제이엘아트는 '보는 음악, 듣는 미술' 시리즈의 일환으로 반 고흐 음악회를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보는 음악, 듣는 미술' 시리즈는 지난 2013년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작한 후 누적공연 횟수 300회를 넘겼으며 일반인 대상으로는 이번 공연이 처음이다.
'반 고흐 음악회'는 방황과 고난, 시련을 겪으며 그림으로 자신의 원하는 삶을 표현한, 짧지만 강렬했던 고흐의 생애와 작품을 김이곤 포니정홀 예술감독의 해설과 음악가들이 풀어낸 음악을 통해 공감하고 즐기는 공연이다.
첼리스트 장우리, 피아니스트 김종현 등 음악가들이 베토벤 소나타 No.8 3악장 '비창', 쇼팽의 마주르카 Op.67 No.4,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Op.34 No.14 등 반 고흐의 생과 작품 세계에 걸맞은 음악들을 들려준다.
제이엘아트 측은 "90분 공연 시간 내내 관객들은 테마별 슬라이드로 상영되는 고흐의 작품을 보고 그에 관한 해설을 들으며 음악을 감상하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주)제이엘아트 02-205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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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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