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기후환경, 다문화 등 사회 이슈 다뤄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7일까지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 전시작가 공모'를 진행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는 도시재생, 기후환경, 다문화 등 서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형 전시'를 특화해 공모한다.
공모전은 지역·나이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내 손 안의 서울(mediahub.seoul.go.kr), 시민참여'에 신청서와 작품 포트폴리오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작에게는 전시공간·작품운송·설치가 지원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하늘광장 갤러리 기획전으로 초청, 전시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청사를 방문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흥미롭고 새로운 전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열정있는 창작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늘광장 갤러리는 지난 2012년 10월 신청사 개청과 함께 조성된 전시공간으로, 현재 지난해 공모선정작 '도시괴물'전이 진행 중이며, 이는 다음달 1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 이혜경 총무과장은 "올해 전시공모는 시청사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공감 주제와 체험형태의 전시로 차별화했다"면서 "청사 곳곳에 시민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전시해 시청사가 더이상 딱딱한 관공서가 아니라 친근한 문화청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예술가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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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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