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안산중앙병원은 원내 봉사단체인 '상록수 봉사단'을 중심으로 설을 맞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봉사의 터전에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상록수 봉사단은 외국인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장소인 코시안의 집, 장애인복지시설인 안산평화의 집 등 4곳을 방문해 떡꾹떡, 쇠고기, 과일 등을 전달했다.

이번 선물전달 행사에는 임호영 병원장을 비롯해 홍애란 간호팀장 등 20여 명의 봉사단이 함께해 봉사의 의미를 더 했다.

병원 관계자는 "코시안의 집에서 선물을 받은 한 외국인근로자 자녀는 서투른 한국말 실력으로 설날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며 "설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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