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무료 영화를 상영하는 금요시네마를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올 한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금요일마다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역 근처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baekjemuseum.seoul.go.kr)은 특색있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 금요시네마를 올해에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 2012년부터 금요시네마를 운영해 왔다.

한성백제 금요시네마는 매달 주제별로 진행되는데, 상반기 주제는 1월 '너와 나의 우정', 2월 '고전명화 시리즈', 3월 '7090시네마', 4월 '뮤지컬 특선', 5월 '가정의 달 특집', 6월 '판타지 천국'으로 각 주제별로 인기영화와 최신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먼저 1월에는 '에픽: 숲속의 전설', '마다가스카3',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토이스토리3' 등을 상영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월에는 '카사블랑카', '티파니에서 아침을', '로마의 휴일', '죽은 시인의 사회'를 상영해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한다,

한성백제박물관 관계자는 "금요시네마를 통해 시민 누구나 박물관에 방문해 감동과 재미를 느기고 문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물관이 배움과 감동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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