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토익시험이 10년 만에 바뀐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실생활에서 일어난 변화들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에도 가장 변화를 많이 보였던 파트가 3(대화문), 4 (설명문), 6(장문공란 메우기), 7(독해) 파트였듯 이번에도 유사하게 4가지 파트에서만 변화를 보인다.
YBM 조수진 강사는 파트1과 파트2의 비중을 좀더 낮추면서 파트3의 비중을 다소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존 토익시험에서 두 사람의 대화였던 것이 세 사람의 대화가 등장하고 도표나 이미지를 보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새로운 부분이다.

또한, 독해 역시 글의 구문 해석에 중점을 뒀다. 토플 시험 유형처럼 문장을 적절한 흐름에 맞도록 넣는 문제와 일의 순서를 배열하는 등의 문제는 전체 글을 더욱 철저히 파악하도록 하는 취지다.
YBM 조수진 강사는 "토익시험 난이도가 많이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지만 새로운 유형의 등장 자체가 난이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적절한 시간 안배가 여전히 고득점 획득에 중요한 과제"라고 5일 설명했다.
또한, 75분이라는 시간은 변동이 없어 많은 글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조수진 강사는 "이 소식을 접하는 토익 수험생들은 오는 5월에 시행될 새로운 뉴토익(New TOEIC) 시험을 걱정하는 것보다 남은 기간 동안 월등한 고득점을 받아 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조수진 강사는 종로 YBM 비정상 850+ 실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굿마이크 최고위 과정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조수진의 토익 연구소(www.u-toeic.com)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