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이윤정 감독(왼쪽부터), 배우 정우성, 김하늘, 임주은, 배성우, 조이진 등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소혜 기자)

[뉴스인] 박소혜 기자 = 정우성과 김하늘의 감성 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개봉을 앞두고 4일 저녁 8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VIP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배우를 포함해 이윤정 감독과 배성우, 임주은, 조이진 등 출연진들이 레드카펫에 올랐다.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사랑을 담았다. 기억을 찾고 싶은 남자와 기억을 감추고 싶은 여자의 이야기다.

배우 정우성은 지난 2004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통해 기억을 잃어버린 연인(손예진)과의 아픈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영화는 정우성 자신이 기억을 잃어버린 역할을 맡아 고독하고 쓸쓸한 감성을 연기했다.

한편 이번 VIP 시사회에는 정우성의 절친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태희, 한효주, 이솜, 그리고 안성기, 황정민, 송승헌, 고수, 온주완, 주지훈 등 스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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