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서울시가 새해를 맞아 '한강 해돋이 크루즈'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해돋이 크루즈'는 여의도 한강공원 선착장에서 새해 첫날 오전 7시 10분에 출항한다.

관람객들은 오전 7시부터 승선을 시작하고, 승선 후에는 따뜻한 떡국을 맛볼 수 있다. 크루즈는 한강대교를 지나 동작대교 부근에서 청계산 방향으로 배 앞머리를 대고 기상청 기준 해 뜨는 시간인 오전 7시 44분에 맞춰 카운트다운을 한다는 계획으로 운항한다.

이용요금은 만 13세 이상 대인은 2만2000원, 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소인은 1만5400원이다. 단 3세 이하는 무료이며, 떡국과 식혜가 제공된다.

서울시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한강 유람선이 준비한 해돋이 이벤트와 함께 온 가족이 멋진 추억을 남기고 소원을 성취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돋이 크루즈'는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www.elandcruise.com)에서만 예약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이랜드크루즈 콜센터(02-3271-69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