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최문수 기자 =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겨울 관광시즌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전국의 케이블카 및 스키장리프트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올해 안전점검 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된 권고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비롯해 최근 안전사고가 발생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대상으로는 7개 운영기관 22개 선로에 대한 시설물 개선여부 확인과 최근 안전사고가 발생한 5개 운영기관 대상 시설물 등이다.
공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삭도검사를 전담하는 안전검사 전문기관으로 매년 46개 운영기관의 155개 선로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올바른 점검과 정비를 위한 기술교육 중심의 삭도시설 종사자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우경갑 자동차검사본부장은 "대표적 관광 오락 시설인 케이블카, 스키장 리프트는 와이어로프를 이용하여 공중에서 이동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관리에 특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관할 지자체와 합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전국 케이블카와 스키장리프트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 취약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검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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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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