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에서 주최하는 '사랑의 다섯가지 언어' 강의 포스터. (사진=CGV)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영화관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깨고 색다른 문화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 CGV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을 소재로 한 이색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GV는 오는 22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커플 또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다섯가지 언어'라는 주제의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사 박신영이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로 커플들과 만난다. 박신영은 베스트셀러 '기획의 정석', '보고의 정석' 등을 집필하고, 다수의 강연을 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 간 언어, 소통,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강연은 약 120분간 진행된다. 특히 로맨스 영화의 대표격으로 불리며 올 연말 재개봉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러브 액츄얼리'가 강연 구석구석 숨어 있다. 강연 중 영화 속 명대사와 장면들이 인용될 예정이다.

박신영 강사는 "러브액츄얼리는 진짜 사랑의 지속이 무엇인지 말해 주는 대표적인 영화"라며 "한눈에 반해 사랑을 시작하기는 쉽지만 지속시키기는 오히려 어려운데 이번 강연을 통해 사랑의 언어를 배우고 이를 통해 영화 같은 사랑을 지속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연은 CGV 홈페이지(www.cgv.co.kr)과 모바일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참가비는 커플당 3만원이다.

한편 CGV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스쿨'과 함께 하는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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