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최문수 기자 = 서울시가 12월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르신전용극장인 청춘극장에서 청춘가요제, 송년대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청춘가요제는 매주 수요일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자를 선정하고 오는 26일 결선을 진행한다. 이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품과 함께 다양한 선물과 가수협회 회원증을 제공한다.

올해 매주 토요일 운영된 청춘유랑극단쇼를 통해 어르신을 울고 웃겼던 스타가 총출동하는 송년대잔치는 12일과 19일 오후 1시와 3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레나, 전원주, 엄용수, 남상규 등이 참여하고, 19일에는 추억의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찾아가는 청춘극장도 화제다. 서울시 방방곡곡 문화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진행하는 청춘극장은 추억의 영화와 함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공연이 준비돼 있으니 각 자치구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청춘극장의 입장료는 2000원이며,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일정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 카페 '청춘극장'(http://cafe.naver.com/seoulsilvercinema)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