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통지서'. (사진=길나영 기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 12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를 수험생들에게 통지했다고 2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했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자료도 공개했다.

2016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8만5332명으로 재학생은 44만9058명, 졸업생은 13만6274명으로 집계됐다.

과목별 응시생은 국어 A형 27만4624명, 국어 B형 30만9985명, 수학 A형 39만1430명, 수학 B형 15만6702명, 영어 영역 56만8430명, 사회탐구 영역 32만2674명, 과학탐구 영역 23만0729명, 직업탐구 영역 7512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7만1022명이였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각 99.7%, 99.9%로 수험생의 대부분이 최대 선택 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했다.

국어 A/B형, 수학 A/B형,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자 비율은 각각 A형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12.6%,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83.2%였다. B형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95.5%,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1.9%였다.

수학 영역의 경우 A형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76.1%,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20.5%였으며 B형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1.4%,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96.9%였다.

영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56.7%,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40.6%로 나타났다.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해 국어,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유형(A/B형)을,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에는 과목명을 함께 표기했다.

국어, 수학, 영어 및 직업탐구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사회탐구, 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사용했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다음과 같다.

국어 영역의 경우 A형 130점, B형 129점이며 수학 영역의 경우 A형 136점, B형 124점으로 나타났다.

영어 영역의 경우 130점,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3~68점으로 나타났으며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3~68점이다.

이 밖에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131~137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3~69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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