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김광현 김현수 등 야구스타 총출동

2014년 열린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시상식.

양준혁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이 마련한 '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HOPE+ Charity Baseball Match)가 오는 12월 6일 오후 1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현직 야구 올스타와 유명인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종범이 이끄는 '종범신' 팀과 양준혁이 이끄는 '양신팀'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진다.

프리미어 12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김광현, 김현수, 민병헌 등을 비롯해 두산베어스의 니퍼트와 뉴욕양키즈의 박효준 등이 선수로 참가한다.

또 군 복무 중인 이용찬, 김선빈 등 풍성한 라인업이 경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본 경기 전에 팬사인회와 홈런레이스,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한다.

특히 투수들의 홈런 레이스 등 평소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선수들은 각자 기존 포지션 외에 감독 지시에 따라 다른 포지션에 배정돼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는 지난 2년 연속 '종범신' 팀이 승리하면서 '양신팀'을 이끄는 양준혁 감독의 각오 또한 결연하다.

양준혁 이사장은 "대회의 모든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인 멘토리야구단을 위해 사용된다. 비시즌 야구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취지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양준혁야구재단에서는 유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리야구단을 통해 아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꿈을 키워주고 있다.

이번 자선야구대회는 MBC SPORTS+(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판매된다. 티켓오픈은 오는 26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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