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테마파크, 아인스월드, 파주 출판도시 등

주말이면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선물하려는 부모들이 많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 근교 다양한 테마파크들을 22일 알아봤다.
경기도 이천 도드람테마파크는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도람이와 도순이의 여행'이란 주제로 우리 돼지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 조형물로 구성했다.
하루 두번, 사전 예약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햄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테마파크 안 플레이존에는 씽씽카부터 아토피에 좋은 편백나무 놀이터, 레일 위를 달리는 돼지기차, 트램플린과 정글짐, 볼 풀장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도드람테마파크 1층은 바비큐 하우스로 축산물 판매장에서 돼지고기를 구입해 가족끼리 외식 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다. 도드람테마파크는 유아교육기관 및 학원 등 10명 이상 단체 이용 시 예약이 가능하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아인스월드(AIINS World)'는 각국의 유명 건축물들 축소해 전시해 놔 아이들에게 세계일주를 시켜줄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의 경복궁을 시작으로 영국의 빅벤, 프랑스의 에펠탑,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타워 그리고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까지, 전 세계 25개국 68개의 유명 건축물 미니어처가 있다. 밤에는 건물별로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세계야경 루미라루체 시즌2’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인스키즈 레인보우 빌리지'는 레이싱 존(Racing Zone), 이메지네이션 포토 존(Imagination Photo Zone), 아트 토이 존(Art Tory Zone)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구역에는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유아뿐만 아니라 중, 고등학교 및 일반 단체 모두 20명 이상 시, 단체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답사도 가능하다.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는 손이 닿지 않을 높이의 책꽂이와 셀 수도 없이 많은 책이 꽂힌 풍경으로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대표적으로 근대 활판 기술 방식을 통해서 책을 찍어내는 활판공방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인쇄 교실부터 활판 시(時)카드 만들기, 나만의 명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도서관인 '지혜의 숲'도 있으며 나비를 테마로 한 '광문각 나비나라 박물관'에서는 곤충 표본 액자 만들기, 초충도 한지등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활판공방' 체험 교실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온라인(www.hwalpan.co.kr)으로 예약 가능하다. '광문각 나비나라 박물관'은 개인 방문자에 한해 예약 없이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명 이상의 단체 이용시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온라인(www.nabynara.com)으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