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4일과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월드 힙합네이션 페스티발(2015 WORLD HIPHOP-NATION FESTIVAL)’이 에릭 벨린저(ERIC Belliginger)와 B.O.B(Bobby Ray Simmons)로 해외아티스트 최종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주최사인 ‘㈜크로스로드’ 측은 이미 확정된 힙합과 알엔비(R&B) 분야 천재 아티스트 ‘에릭 벨린저(Eric Bellinger)’와 함께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B.O.B’를 ‘더 게임(The Game)’을 대체하여 최종 헤드라이너로 발표했다.

주최측은 마지막까지 최종 라인업을 고심한 결과 ‘Nothin’ on you’, ’Airplanes’등으로 한국 힙합팬들에게 더 널리 알려진 ‘B.O.B’가 본 페스티발에 적합하다고 결론을 내고 이번 조합이 국내 힙합 공연 사상 가장 힙합 본고장의 색이 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 게임(The Game)’을 대신하여 마지막에 합류하게 된 ‘B.O.B(Bobby Ray Simmons)’는 힙합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서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챠트 넘버원을 휩쓴 데뷔싱글 'Nothin’ on you'로 데뷔와 동시에 힙합계에 명성을 단번에 얻었다.

이 곡은 유명가수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의 피쳐링으로 ‘2010 Soul Train Awards’에서 ‘베스트 송(Best Song)’부분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 곡은 함께 출연하게 되는 ‘박재범(Jay Park)’과도 2011년 피쳐링을 한 곡으로서 힙합 본고장의 대표 아티스트와 한국 대표 힙합 아티스트와의 만남도 기대를 모으게 됐다.  

첫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는 ‘에릭 벨린저(Eric Bellinger)’는 어셔, 릭로스, 저스틴비버, 드레이크 등 참여 앨범마다 빅 히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절친인 크리스 브라운과 함께한 앨범으로 2015년 그래미에서만 3개부분에 노미네이트된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에릭 벨린저’는 미국에서 먼저 데뷔해 찬사를 받은 대한민국 천재 프로듀서이자 힙합아티스트인 ‘딘(Dean)’과 함께 피쳐링한 'I’m not sorry'를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