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극적인 탐구를 목적으로 2000년도에 시작하여 그 동안 14회에 걸쳐 소기의 성과를 이룩한 '2인극 페스티벌'이 ‘200번째 2인극을 만나다’란 제목으로 2015년 제15회째의 페스티벌을 맞이한다.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역동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성만점의 매력적인 배우 박해미가 2인극 페스티벌의 신임 조직위원장직을 맡아 상상 초월의 창의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의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여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소 단위 인간관계 소통에 대한 깊은 통찰과 전망이 담겨 있는 우수작품들을 행사 전면에 배치해 배우의 에너지와 밀도 있는 연기를 근접한 공간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9일까지 한달 여 간 한국공연예술의 중심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및 스튜디오76에서 공식참가작 10작품, 기획초청작 4작품, 특별참가작 1작품이 참여한다.
2명의 배우가 자신의 몸과 열정적인 영혼으로 이끌어 나가는 독창적인 2인극의 세계를 통해 관객에게 살아 숨쉬는 '인간'의 진면목을 실감하게 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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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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