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 동안 '빛으로 보는 서울관광'이라는 주제로 '2015 서울빛초롱축제'를 청계천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 2009년 시작해 서울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연간 250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약 1.2km 구간에서 진행되며 북촌 한옥마을, 광장시장, 종묘 정전(正殿) 등 서울의 명소들이 빛으로 표현된다.
또한 조선시대 임금이 앉았던 어좌(御座)나 어진(御眞) 뒤에 설치됐던 일월도가 디지털 LED기술을 적용해 재탄생된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2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되며 안전관리를 위해 행사지역에는 약 120명의 현장관리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서울빛초롱축제 장병학 조직위원장은 "'빛으로 보는 서울관광'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서울의 명소와 도시의 생동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후 6시에 열릴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미국대사, 이창희 경남 진주시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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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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