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이승환이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국정화 역사 교과서를 반대하는 공연을 열었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4일 저녁 홍대 롤링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뜻을 가진 뮤지션들이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열었다. 15세 이상 29세 관객 대상 무료 공연”이라고 전했다.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우려하는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승환을 비롯해 피아,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가리온, 로큰롤라디오, 타틀즈 등 뮤지션들과 웹툰 작가 강풀, 시사인 주진우 기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우리의 한쪽 눈을 가리려고 하는 모든 어른들에게 ‘역사를 바로 배우고, 현재를 두 눈 똑바로 뜨고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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