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복제된 소와 돼지 고기의 유통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복제 소·돼지 고기의 식품으로서의 유통 문제는 앞으로 상부 기구인 신개발식품전문조사회의 검토를 거쳐 후생노동성에 그 결론을 보고하게 되며 후생노동성이 유통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지만 이 같은 보고서 발표로 복제 소·돼지 고기의 유통이 승인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복제 소·돼지 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저항도 거세 앞으로 복제 고기 유통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세포 복제 기술을 이용해 복제한 소와 돼지는 사산율이나 출생 직후 사망률이 높아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던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 실무회의는 그러나 국내외의 200건이 넘는 문헌들을 조사한 결과 소의 경우 6개월 이상 성장하면 보통 소와 똑같이 건강하게 발육되며 돼지 역시 안전성에 아무 문제도 없다고 결론내렸다.
또 복제된 소·돼지로부터 태어난 자손들 역시 안전에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고기와 우유 등의 영양 성분도 일반 소·돼지와 차이가 없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