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 홈페이지)

최근 소비자들의 해외 쇼핑몰을 통한 직접구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crossborder.kca.go.kr)는 해외직구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인 미국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중국 타오바오(Taobao), 일본 라쿠텐(Rakuten) 등의 주문 취소 방법과 환불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가 사이트를 통해 일본과 베트남 내 사업자와 거래 시 발생된 피해에 구제 신청을 할 경우 일본 '국민생활센터'와 베트남 '경쟁관리청' 등 현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처리하게 된다.

이밖에도 '해외직구 민원다발업체' 정보를 통해 구매 전 쇼핑몰의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환율정보 뿐 아니라 관세와 부가세 비용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며 "국제거래 소비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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