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림춘만(杏林春滿)은 '살구나무 숲에 봄이 가득하다'는 뜻이며 진료를 받거나 병원 방문자가 금액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병원에 후원금을 기증하는 제도이다.
살구나무 숲 조성을 통해 기증자의 뜻을 영원히 간직하게 되며 후원금은 치료의 완치 기념과 완치를 기원하기 위한 살구나무 숲 조성에 사용된다.
기증자 등록 기념을 위해 병원내에 가상 살구나무를 만들어 기증자 명찰을 부착하고 이후 치유의 숲에 살구나무를 심고 기증자 명찰을 달아 영원히 보존할 계획이다.
'행림춘만' 모금함은 1층 안내 데스크 옆에 마련돼 있으며 후원금 신청서를 작성해후원금을 넣으면 된다.
화순전남대병원 한주희 홍보담당자는 "행사를 통한 후원금을 통해 소아암이나 백혈병 환자들이 완치 치료를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