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 브랜드 '한뿌리'가 누적매출 4000억원,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고 19일 전했다.
'한뿌리'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인·홍삼 제품의 대중화를 이끌며 10년이 넘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우유에 인·홍삼 분말을 섞은 '한뿌리'를 출시해 '인·홍삼유(乳)'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인·홍삼유(乳)'는 농축액을 희석해 만든 일반 인·홍삼 음료와는 달리 인·홍삼 한 뿌리를 통째로 사용해 영양분 손실을 없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4년 4년근 인삼 한 뿌리를 통째로 갈아 넣은 '한뿌리 인삼'을 출시했고, 10개월 만에 300만 병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듬해 홍삼을 활용한 '한뿌리 홍삼'을 출시했고 2006년에는 마를 활용한 '한뿌리 마'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장했다.
지난 2013년에는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을 활용한 ‘한뿌리 흑삼’을 출시했다.
기능성 소재가 외국산은 많지만 국산은 없다는 점에 주목해 시작한 국내산 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어 청양군 구기자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한뿌리 구기보감'과 진도산 울금을 활용한 ‘한뿌리 울금진액’을 출시하는 등 천연 전통 소재 브랜드로의 확장을 추진해 오고 있다.
CJ제일제당 마케팅담당 한웅 브랜드매니저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한뿌리'가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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