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201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관련 기업이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여한 것은 CJ프레시웨이가 처음이다.
올해 'ESG 평가'는 코스피(KOSPI) 상장회사 695개사와 코스닥(KOSDAQ) 상장회사 133개사의 지난해 경영활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CJ프레시웨이는 환경경영 부문에서 B+, 사회책임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이 부여됐다.
'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상장회사의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각 ESG 등급은 가장 우수함을 나타내는 S부터 아래로 A+, A, B+, B, C, D에 이르기까지 총 7가지 단계로 분류된다.
CJ프레시웨이 강신호 대표는 "식품을 유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활동을 하기 때문에 식품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둬왔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공정거래 등을 강조했던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지속해 낙후된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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