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대표 심상배)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2015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일본 산업디자인 진흥회(JIDPO)가 매년 주최하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는 지난 1957년 제정된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과 'IF', 미국의 'IDEA' 등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공모전 중 하나로 꼽힌다.
'2015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수상작에는 '지마크(G-Mark, GOOD DESIGN)가 주어진다.
올해는 4700여점의 출품작과 1000여개의 세계적 기업 및 디자이너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표 디바이스인 진동 클렌저 '클렌징 인핸서'와 메이크업 디바이스인 '메이크업 인핸서'는 사용자의 그립감을 고려한 바디 디자인으로 설계됐고, 초고속 무선 충전의 편의성까지 더해 높은 점수를 얻으며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메이크온은 욕실이나 화장대 등 일상공간 속에서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며 기능적 편리함과 미적인 완성도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2015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은 오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본 도쿄 미드타운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내년 3월에는 '2015 굿 디자인 어워드'에 실려 출간된다.
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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