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바게뜨 코팡(KOPAN) 신제품 '밤크림 코팡'.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가 가을 제철 견과인 밤과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밤크림 코팡(KOPAN)'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밤크림 코팡은 프랑스 파리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단팥크림 코팡'에 이어서 나온 후속 제품으로 프랑스 매장에 선보이자 마자 국내에도 내놓았다는 게 파리바게뜨의 설명이다.

밤크림 코팡은 밤(마롱, Marron)을 즐겨먹는 프랑스인들의 미식 취향을 반영한 제품이다. 파라바게뜨는 프랑스 파리 현지 샤틀레(Châtelet)점과 오페라(opera)점에서 '브리오슈 크렘 드 마롱(Brioche Crème de Marrons)'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내놓자 마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밤크림 코팡은 달걀과 버터로 밀가루를 반죽해 부드럽고 고소한 프랑스 빵 브리오슈(Brioche)에 담백하고 특유의 풍미가 좋은 밤 앙금과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밤크림 코팡의 파리 현지에서 출시 반응과 단팥크림 코팡의 국내 판매 상황이 좋아 밤크림 코팡을 국내에도 가을 신제품으로 서둘러 출시하게 됐다"며 "프랑스와 한국 등 국경을 뛰어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코팡을 시리즈로 기획해 한류 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팥크림 코팡을 지난 8월 10일 국내 출시 이후 약 20일 만에 75만개 (8월 30일 기준)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이는 올해 출시한 파리바게뜨의 빵 부문 신제품 가운데 단기간 가장 높은 판매를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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