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Emoi)' 직영 1호점. (사진=비즈컴 제공) 박소라 기자 imsorapark@newsin.co.kr

'봉추찜닭'을 운영하는 봉추푸드시스템은 이달 초 론칭한 하노이식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Emoi)'를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키울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직영 1호점을 둔 에머이는 전통의 맛을 내기 위해 베트남 조리사를 초빙했으며, 현지에서 식재료를 공수한 뒤 매장에서 육수를 끓이고 직접 만든 생면을 넣어 음식을 제공한다.

메뉴는 쌀국수 외에도 베트남식 비빔국수인 분짜, 볶음밥, 야채볶음, 롤만두 등이 있다. 진한 육수와 생면을 쓰므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건강에 좋다는 것이 봉추푸드시스템의 설명이다.

봉추푸드시스템은 "에머이를 봉추찜닭과 같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국에 지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추찜닭은 지난 2000년 서울 혜화동에 1호점을 오픈한 가운데 안동찜닭의 인기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현재 국내에 17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아울러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에도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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