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연구팀은 남성의 성기능 개선을 돕기 위한 생활양식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주일에 30분 동안 땅을 파거나 잡초를 뽑고 잔디를 깎는 등의 행위를 하는 것이 남성의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정원에서 야채를 기르는 등 정원 가꾸기를 하는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성기능 장애를 경험할 확률이 50% 이상 적었다고 설명했다.
또 일주일에 약 30분씩 1000칼로리를 소비할 경우 남성의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1000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30~45분 동안 정원을 가꾸거나 30분 동안 춤추기, 15분동안 자전거 6km 타기, 15분동안 2.4km 달리기 등이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영국 남성들의 10명 중 1명은 성기능 장애를 경험하고 있으며 성기능 장애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등의 신체적 원인이 70% 이고 그외 30%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성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남성들의 성 기능 개선은 가볍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유럽비뇨기과저널'(journal European Urology)에 게재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