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승마장최고경영자과정'이 열린다. (사진=한국산악승마협회 제공)

승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승마장 운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오는 9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승마장최고경영자과정’이 열린다. 이 과정을 통해 말 산업, 승마산업의 전반과 승마장의 개발, 창업경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다.

교수와 강사진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다. 강의 내용은 ▲승마장의 개발방향 ▲승마장의 경영방향 ▲승마 교육방향 ▲승마회원모집과 관리 기법 ▲말의 조련 ▲마종의 선택과 질병관리 등 승마장경영에 필요한 전문경영시스템을 배우게 된다.

아울러 국내외의 승마산업의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과 승마장경영에 필요한 ▲승마 지도사 ▲말 조련사 ▲장제사 ▲안전 관리사 등 자격증반도 별도 운영될 계획이다.

수강자는 승마장 경영자 10명, 취업 희망자 10명으로 총 20명을 모집한다. 특히 사업을 막 시작한 승마장 경영자와 취업 희망자에게 고용과 취업의 장이 될 것이라는 게 평생교육원의 설명이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손정우 교수는 "퇴직자 또는 기업형 승마장, 소규모 승마 체험장 농촌형 승마장 등의 경영을 희망하거나 승마관련 산업분야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승마장의 개념, 경영기법과 시스템을 교육해 승마산업분야의 최고경영자와 최고관리자를 양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며, 강의는 6개월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031-249 – 9844)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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