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는 오는 26일까지 중국현대미술 대가로 불리는 바이밍(摆明, Baiming) 교수의 도자 개인전이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칭화(淸華)대학교 미술대 바이밍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역사성을 지닌 중국도자예술의 진수를 현재 시공간의 이미지로 재생산해 펼쳐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밍 교수의 이번 개인전은 '아시아아트네트워크(AN, Asia Art Network) 어워드'에서 아시아예술상을 받아 열리는 초대전 형태다.

아시아아트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박선우 미술학 박사는 "바이밍 교수는 유네스코(UNESCO)의 국제도자아카데미(IAC)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도자 작품은 흙을 만질 수 있는 다양한 제작기법으로 만들어져 발상의 자유로움을 뿜어낸다. 작품을 보고 있으면 경이롭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개인전은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와 한국공예연구소가 주최하며 중국문화부와 칭화대학교 한국동문이 후원한다.
바이밍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중간에 교류증진과 더불어 문화예술의 동반자로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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