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준혁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은 제1회 양준혁재단배 사회취약계층 기금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골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김응용, 이종범, 이만기, 이봉주, 신태용 등 스포츠스타 뿐 아니라 정준호, 임창정, 한상진, 김현욱, 이윤아, 정가은 등 200여 명의 스타들이 참여한다.
양준혁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열었는데, 이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자선대회 종목을 골프로 변경해 대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자선골프대회에서는 장타대회와 홀인원, 니어핀 콘테스트 등 이벤트에 이어 오후 1시 반 본 경기 티오프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김은아, 금잔디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자선골프대회의 모든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양준혁야구재단은 양준혁 이사장이 프로야구 선수시절 야구로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한국야구의 발전을 이끌고자 지난 2011년 설립됐으며, 현재 유소년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6개의 멘토리야구단이 운영되고 있다.
박소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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