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로고. (사진=H+ 양지병원 제공) 국윤진 기자 kookpang@newsin.co.kr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퇴행성관절염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의료보호 1ㆍ2종 또는 저소득층 의료보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대상 노인이 퇴행성관절염 수술을 받을 때 의료보호 1ㆍ2종 환자는 30만~50만 원을, 저소득층 의료보험 환자에게는 최대 150만 원까지를 지원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14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이 속한 가구의 노인을 위한 지출 항목 중 93.6%가 의료비일 정도로 의료비에 실리는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저소득 노인 의료지원 사업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저소득노인 인공관절수술 후원 사업은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인공관절수술 전문병원 지정에 따른 것으로, ​지원 대상자는 각 시ㆍ도별 보건소 건강증진과의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윤형조 과장은 "수술비 지원 사업의 대상이 되는 노인은 2000만 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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