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 사옥 1층에서 희망바자회가 열린 가운데 LIG손해보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손해보험 제공) 국윤진 기자 kookpang@newsin.co.kr
LIG손해보험은 네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LIG희망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 사옥 1층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임직원과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7만6000여 점이 모였으며, 의류, 도서, 가전제품, 잡화 등은 평균 70~90% 할인 판매됐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본점인 안국점에 이어 목동점, 논현점 등 수도권 내 총 13개 매장에서 진행됐으며,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과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이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섰다.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LIG희망바자회'는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회다. 올해 수익금은 얼마 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네팔 국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쓰인다.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은 "희망바자회가 시작된 지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구성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역대 최다 물품이 기부돼 큰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펼치며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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